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행을 떠나는 오늘 내가 타고 갈 한 공기는 어떤 한 공기일까요? 대한항공 주력 기종인 보잉 777 시리즈, 꿈의 항공기 보잉 787, 유관 역사를 자랑하는 보잉 747 시리즈, 세계 최대 여객기 에어버스 380, 환경까지 생각한 소형 항공기 에어버스 320, 보잉 737 등 다양한 항공기를 통해 대한항공의 역사를 알아봅니다.
What kind of aircraft will I be boarding for the long-awaited trip today? We explore the history of Korean Air through its various aircraft such as the flagship Boeing 777 series, the dream aircraft Boeing 787, the historical Boeing 747 series, the world's largest passenger aircraft Airbus 380, the environmentally-friendly Airbus 320, and the Boeing 737.
대한항공은 1969년 3월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대한항공 공사를 인수하면서 민영 항공사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경영 개선을 위해 기종 현대화와 공급을 극대화하기 위해 첫 발걸음으로 일본 항공기 제작 회사에 YS-11을 도입했습니다.
In March 1969, Korean Air was privatized after acquiring the struggling Korean Air Corporation. To improve management, they took the first step towards modernizing their fleet and maximizing supply by introducing the YS-11 from a Japanese aircraft manufacturer.
70년대 세계 선진 항공사들은 이미 대형 제트기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트 항공기를 차례로 도입했고, 보잉 707 화물기는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하는 역사적인 항공기가 되었습니다.
In the 1970s, advanced global airlines were already fiercely competing with large jet aircraft. To enhance its competitiveness, Korean Air also sequentially introduced jet aircraft. The Boeing 707 freighter became the first aircraft to cross the Pacific, marking a historical milestone.
1969년 초대형 항공기 보잉 747 항공기가 등장하면서 대한항공은 보잉 747-200을 도입하여 미주 노선에 투입하고 여객 수송 능력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이 본격적으로 선진 항공사 대열에 합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jumbo jet Boeing 747 in 1969, Korean Air acquired the Boeing 747-200, deploying it on routes to America and significantly expanding passenger transport capacity. This marked Korean Air's official entry into the ranks of advanced airlines.
에어버스가 대형 항공기 제조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된 사건은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300 구매 결정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에어버스는 이후로도 대형 방위산업체로 성장하며, 한국과 프랑스 간 외교 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A pivotal event for Airbus's growth as a major aircraft manufacturer was Korean Air's decision to purchase the Airbus 300. This encouraged other airlines to follow suit, fostering Airbus's growth into a major defense industry player and facilitating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France.